반응형 압박1 시간이 늘 부족하다는 발표자, 빠른 설명 때문에 힘든 청중 "시간 관계상 나머지 내용은 자료로 대체 하겠습니다." "많이 준비했습니다만, 아쉽게도 이 부분은 넘어가고." 많은 보고와 설명, 특히 경쟁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발표일수록 조급함에 이끌려 '시간 관계상'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많이 준비하고, 밤새워 고민한 중요한 발표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은 왜일까? 또한 이런 장면들은 청중에게 주는 신뢰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발표자들도 같은 실수를 반복적으로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7분이라는 시간은 이성적인 판단의 소유자인 청중일수록 빠른 답을 찾아 나서는 시간이다. 7분에 접어들면서 발표자의 조급증도 증폭된다. 실제 발표 현장에서는 남아있는 똑같은 시간을 보고도 반이나 여유가 있다고 느끼는 발표자와 1/2 밖에 남지 않았다고 안달하는 발.. 2022. 9. 19. 이전 1 다음